
무자기 힘 / 산곡 신정식
두 개의 사랑
아니 세 개의 사랑이지
함께 가야 할 삼인방
넓고 넓은 세상에
어쩌다 이렇게
얼키고 설켜 버렸나
한 사람을 놓고
여러 사람이 같은 마음
사랑은 하나인데
날 기억해 줄까
강가에 돌맹을 들어
물수제비를 치고 있다
많은 사람 중에
마음에 답하는 사람은
비슷비슷하니 누구일가
밤하늘에 빛나는 별
별이기에 빛나는
무의미한 미소였나
네가 떠난다 해도
난 포기 못해 기다릴께
이 넓은 세상에 만났다
문제가 많은 아이다
그러나 지난 것은 무효야
나와 시작은 지켜야지
이렇게 복잡하면 힘들다
모두 정리하고 새롭게
그림을 그려 나가자
이제 기다림뿐이다
마음 정리가 끝나면
우리는 아름답게 시작이다
나의 마지막 사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