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못 가는 이유

산곡 신정식 2025. 11. 19. 22:22

못 가는 이유 / 산곡 신정식 



나는 어느날 무장애갈을
걸어저 산에 올랐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지


단풍이 예쁜 것과 낙엽
아름다운 보다는 왠지
찬 바람에 쓸쓸함이 왔다


우리는 공감대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고 느꼈다
세월의 한 마음이다


의자가 있어 잠시 쉬면서
커피를 나눠 마시며 느꼈다
삶의 따듯한 마음이 좋았다


물론 스쳐가는 바람이라고
가을 바람이라 여기면 그렇다
점점 깊은 이야기가 나왔다


이미 그는 나를 소문을 들어
알고 있지만 사실을 확인 하고
싶어 하는 눈치다 그러나


나는 말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나는 안개비를 피하듯
피해가며 단풍과 낙엽 이야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를 이해해 즐 것 같아
한편으로 어라석다는 염두도 있다


항상 마음을 닫고 언제나 홀로
이렇게 살아온 나 였다 그래서
친구도 연인도 없다 자판기 이용


커피 숖 못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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