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당 / 산곡 신정식 적선하는 싸구려 마음 카페로 향하는 우리 텅빈 공간 구석에 자리 잡고 멍하게 바라 봤다 바라는 것은 없지만 기본적인 마음만은 믿었다 허나 그것도 기본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이다 내가 네 마음에서 영영 떠나지 못한다 해도 싸구려 취급은 말아 어리석은 얼간이라 해도 뭐가 모자란다고 그래 정말로 진실의 정점은 너에게 있기는 한가 우리가 떠난다 해도 그래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 딱 부러지게 듣고 싶다 언제나처럼 돌려 막지 마 장마당에 골라 골라 하는 장사꾼이나 이월 상품 활인점에서 구입이 아닌 격식을 가진 진실한 마음 오늘도 골라 골라 장사 하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