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정 이야기

산곡 신정식 2026. 1. 2. 08:19


 


정 이야기 / 산곡 신정식 


난 너를 믿을 수밖에 없다
온화한 미소 부드러운 대답
거부해도 살그머니 부정적이다


너의 눈 속에 계산된 대답
내 눈에는 그런 점이 보였다
계산된 만남에서 선택뿐이다


난 그런 것은 몰라도 좋다
좋은 것에 대한 정찰은 없다
너는 충분히 계산적이다


사랑도 좋고 친구도 좋다
그러나 상업적인 거래는 싫다
좋으면 좋은 것으로 공유했다


내 것 네 것이 있을 수 없고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다
네 것 내 것이 아니라 우리 것


흔히들 부부지간이나 연인 사이
나누고 가리는 것은 융화가 아니다
남남이나 다를 것이 무엇인가


세상은 참으로 각박해졌다
결혼부터 이혼을 염두에 두다니
원인과 결과가 한우리라니


동행이나 동반자라도 삼거리를
염두에 두고 줄행랑 칠 길을 보고
우리라고 좋은 끈으로 엮여 있다


맑고 투명한 사랑이란 질긴 끈은
썩은 동아줄은 변해 당기면 풀리는
매듭을 짓고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


사람은 참으로 외롭다 격 없는 강화유리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해가 가는 세대
조금은 비참한 느낌이 들었다


재벌 사회에서 더욱 공공연하다
그런 면에서 평범하고 보통 사람들
그 속에 행복이 마니 내재해 있다


충분하지만 않지만 행복을 느꼈다
이 모두 관념의 차이로 인식됐고
통속적인 보여주기 삶이 형성 됐다


살아 보니 물욕.권력.명예. 헛것이다
건강하고 사랑하고 정이 최고드라
우정도 사랑이 있어야 두텁다


패딩 같은 사랑
(패딩은 오리의 희생 고통
산오리 앞 가슴 털을 뽐아 만듬 )


사랑은 희생이 있어야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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