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세월 / 산곡 신정식
어떤 그런 사람이 있다고
소문은 바람 타고 돌고 돌아왔다
호기심과 관심을 느꼈다
확인 하고 싶고 궁금 했다
난 알고 싶고 확인 해보고 싶었다
침묵으로 관찰하며 다가갔다
소문 따라 움직이는 사람
이 사람 저 사람 여러 사람 만나며
경험 또한 다양한 나 였다
마음은 빼앗기지 않겠다고
매번 그렇게 다짐 했건만 역시나
호기심과 관심이 동정심으로
별빛은 나에게 말 했다
또 한 사람과 동행하느냐고 그래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
가슴 깊이 파고드는 사람
거부할 수 없이 어쩔 수 없었다
마음 약한 것이 탈 이다
친구의 충고도 그랬다 그러나
나는 외면하고 따랐다 사실이다
그를 두고 떠날 수 없었다
어느 날 나에게 말 했다
떠나야 하겠다고 이유는 묻지 말라고
미운 맘 고운 맘 두고 떠났다
그는 목적을 채웠을지 몰라도
나는 좋아 했던만큼 상처를 떠안았다
나는 침묵의 세계로 다시 추락 했다
나의 마음은 참 세월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