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그냥 믿어

산곡 신정식 2026. 1. 5. 00:36

 

그냥 믿어 / 산곡 신정식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여도

휘말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저마다 다 개성이 다르다

 

가끔 또 한 사람이 나타나

나를 흔들어 놓고 괴롭히지

진실인지 아닌지 헛갈렸다

 

서로 주고 받는 말 속에 말

이야기 속에 이야기도 있고

깨어나 깨우치면 다 그렇다

 

기쁨과 아픔이 교차하지만

오늘만은 그대가 최고다

내일 또 떠난다 해도 좋다

 

슬픔을 나에게 안겨 준다 해도

사랑 같은 사랑을 한다면 말이야

아픔도 기쁨으로 기억하리라

 

진실한 그리움이 순수하기에

더욱 잊을 수 없는 마음이지만

어디까지가 한계가 될까 몰라

 

그냥 믿어 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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