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꽃이였나

산곡 신정식 2026. 4. 10. 06:29






 
꽃이였나 / 산곡 신정삭 


잘 살었어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낡은 신발과 옷들
그런 대로 멋있다


모두 알고 있다
네가 아름다운 여인이란 것을
네 마음도 그랬다
난 네가 좋았다


세월이 지난 뒤에도
기억 나는 네 모습
소박하고 순박한 마음
그런 모두가 좋았다


좋은 날이다 오늘도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시간이
나에게는 행복했다


그동안 많은 착각과 혼란
혼돈한 마음들이
이제야 정리 되고
너에 진심을 알게 됐다


나도 네가 좋다
너는 어떨지 모르지만
진실한 네 모습이
나를 감동 시키고 있다


내가 너를 불러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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