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백운호수 추억

산곡 신정식 2026. 4. 13. 23:09


 


백운호수 추억 /산곡 신정식


안양 인덕원 백운호수
찾아 가는 설레임이 있다
지나간 일이지만 그리움이다


백운호수를 빙빙 돌며
그리움에 떨며 바라본
바라산 반영이 그려졌다


세월이 지나도 그립고 사뭇쳤다
돌고 돌아도 그 날이 떠오르고
호수 잉어들이 유유히 돌았다


나는 그렇게 한가롭지 못하다
지금은 떠나고 없는 그대
그 날을 새겨보며 난 돌고 있다


마음도 생각도 맴돌며
그리움에 차니 애잔하고
백운호수란 것을 깨달았다


그대 어디선지 잘 살고 있겠지
다시 그리움으로 보고 싶지만
간 길이 다르기에 마음 뿐이다


그 어렵고 힘든 시절은 가고
백운호수는 아름답게 단장 됐는데
내 마음은 정리 되지 않았다


백운호수 물은 그 물일 뿐인데
내 마음은 그 마음이 아니다
그리움에 차서 하얀 구름을 그렸다


그대여 젊은 그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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