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 알 받기 / 산곡 신정식 난 고향으로 돌아 갈 수도 있다 그러나 고향에는 아무도 없다 어린 시절 동무들도 없다 난 도시로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아는 사람 한 사람도 없다 가서 부딛쳐 보는 것이다 난 홀로 살아가야 할 몸이다 부모님은 일찍 떠나셨고 형제들은 다 제 갈 길로 갔다 홀로 남은 사람은 나 홀로다 배워도 모자랄 시간에 팡개쳐 졌다 홀로 살아야 할 운명의 장난 이다 난 꿈이 많다 늘 꿈을 꾼다 무엇인가 현실로 만들고 싶다 모두에게 필요하고 귀한 것 바른 것 지금은 점점 상상에 끝나가지만 현실로 돌아 올 날도 가깝다 이상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지 그런가 언제 부터인가 천재와 바보에 싸움 주인과 머슴의 싸움 둘 다 망 한다 싸움이 아니라 공존의 의식에서 상생하는 것 세월은 변했다 간자들이 난무했다 이기적이다 명분 뒤에 감춰진 소득 저 하나를 위해 수 없이 죽여 갔다 정치 놀음 전쟁놀음 경제 노름판이다 누구를 위해 종을 치는 것일까 다 잘 났으니 말세가 다가 왔단 말이다 공룡이 다 사라지 듯이 말이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