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2월이면
아직도 겨울인데
입춘이 지났다고
파란 잎이 돋아났다
봄맞이 보다
달맞이 싹을
성급히
파랗게 피워냈다
간간히
내리는 눈발이
겨울인데
꽃 소식이 있다
영종해안북로
앵두골 삼경
연인들의 숲
파란 싹이 피어났다
고향 양지바른
언덕에서
돋아난 고들빼기
추억이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