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퐁당퐁당

산곡 신정식 2019. 2. 7. 00:39


나무나

돌은

한자리에 있어

만나는 사람이 있다

 

찾아오던

지나치던

뛰어 오던

만나는 인연이 있다

 

서 있는 시계는

하루 두 번은

맞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늦거나 빠른

시계는

한번 맞지 않는

나날 돌았다

 

인연을 찾아

돌아다니다

만남이 없고

고생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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