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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세는 맘
산곡 신정식
2019. 3. 30. 02:50
좋아만 했지
그 뒤를
몰랐던 세월
정말로 좋아
함께 했어도
다음은 몰랐다
여름바다
별을 세다가
잠이 들었다
지금도
밤이면
별을 세고 있다
추억으로
간직한
별 세는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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