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덩어리 / 산곡 신 정 식
듣기만 해도
기분 나뿐 말
보기만 해도
화가 나는 얼굴
좋은 일이라도
함께 하기 싫다
옳은 말이라도
믿어지지 않았다
마음을 나눌
그런 사람이 아니다
걷 다르고 속 달랐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몰랐다
그 어이 꺾어야
속이 풀리나보다
평범하지 않았고
비비 꼬여가며
성장한 젊은 시절
화상덩어리로 굳었다
화상덩어리 / 산곡 신 정 식
듣기만 해도
기분 나뿐 말
보기만 해도
화가 나는 얼굴
좋은 일이라도
함께 하기 싫다
옳은 말이라도
믿어지지 않았다
마음을 나눌
그런 사람이 아니다
걷 다르고 속 달랐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몰랐다
그 어이 꺾어야
속이 풀리나보다
평범하지 않았고
비비 꼬여가며
성장한 젊은 시절
화상덩어리로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