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흐르는 피눈물

산곡 신정식 2021. 1. 20. 03:46

흐르는 피눈물/ 산곡 신 정 식

 

겨울이 가고

봄이 오기 전에

강을 건너가 줘요

 

깊은 물이

녹아버리면

배로 건너야 하니까

 

먼 곳으로

마음변하가전에

떠나가 줘요

 

흐르는 눈물

보이기 싫어

어서 떠나가 춰요

 

우리 사랑

다시 생각나면

괴로울 것이니까

 

밝은 미소

보일 때 어서가요

피눈물을 참고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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