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어리석은 유혹

산곡 신정식 2021. 1. 19. 21:33

어리석은 유혹 / 산곡 신 정 식

 

이제 어디로

떠나갈까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있는 것보다

가는 것이 좋다

인연이 아니기에

포기 한다

 

갈 것이라면

이미 체념하고

새 길을 가야했다

너무 지체했다

 

떠나려면 잡는 척

유혹에 살수였다

이제 다시는

어리석은 마음을 버렸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 과 백  (0) 2021.01.20
흐르는 피눈물  (0) 2021.01.20
사기가 아니라면  (0) 2021.01.19
사라질 것들  (0) 2021.01.19
편하게 살아  (0)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