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어리석은 유혹 / 산곡 신 정 식
이제 어디로
떠나갈까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있는 것보다
가는 것이 좋다
인연이 아니기에
포기 한다
갈 것이라면
이미 체념하고
새 길을 가야했다
너무 지체했다
떠나려면 잡는 척
유혹에 살수였다
이제 다시는
어리석은 마음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