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접시꽃 사랑

산곡 신정식 2021. 6. 22. 02:25

접시꽃 사랑 / 산곡 신 정 식

 

오늘도 어김없이

빛나는 햇살

아침을 열어갑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내게 이런 날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이 아름다운 아침이여

우리의 빛나는 사랑이

영롱히 빛나는 영혼입니다

 

당신의 그늘이기에

세상에 피어난

소중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아니라고

부정해도 좋아요

이미 씨앗은 떨어졌어요

 

여름에 떨어짐 씨앗은

여름에 새싹으로 자라

아름답게 내년에 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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