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노년의 연정

산곡 신정식 2022. 4. 29. 04:47

노년의 연정 / 산곡 신 정 식

 

이제 일 년도 달려가며

하루해는 빠르기도 하지요

내 인생도 숨이 막혀 옵니다

 

화려하게 핀 봄꽃들도

이제 마지막이 될지

그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꽃은 또 필지 모르지만

아름답게 바라보는 나는

여기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마지막 일 수도 있겠지만

당신을 향한 마음은 같 습니다

 

라이락 꽃이 아름답게

향기를 전해주며 행복해요

당신의 향기는 나를 사로 잡아요

 

우리가 좋아 할 수 있는 오늘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워요

오늘 기쁨을 당신과 나눕니다

 

따듯한 봄빛의 꽃들이

우리를 환영해요

행복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꺽는 꽃보다 바라보는 꽃이

아름다움이 오래가고

향기도 오래 남지요 우리 맘처럼

 

우리를 이어주는 그 무엇인가

사람들은 사랑이라 해요

그런 것은 모르지만 당신이 좋아요

 

오늘도 당신을 만난 기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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