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연만의 정

산곡 신정식 2022. 5. 22. 01:21

연민의 정 / 산곡 신 정 식

 

태양이 사라지고

달도 별도 없는

가슴을 찾아 든

그대 였습니다

 

모닥불은 이미

꺼져 없는 빈 마당

밤새 열광했던

흔적들만 남았다

 

지난밤에도 찾지 못한

어렴풋이 비쳤던

그대 모습이 선명히

내 마음을 밝혀 줬다

 

어둡던 가슴에 빛이요

이제 희망의 눈길이

마음을 밝혀주니

열기가 살아났다

 

그대 사랑의 힘으로

마른 씨앗이 자라나고

비를 맞이한 생명이

새봄이 시작 됐다

 

그대 가슴을 향한

내 사랑은 분명해

사랑해 그대

우리 좋은 일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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