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연

산곡 신정식 2026. 1. 12. 21:35

 

사연 ./ 산곡 신정식 

 



 


사연 /. 산곡 신정식 


낙엽이 날아 왔다
어디서 왔는지 몰라
바람 만이 알아


절망에 절벽
바다만이 알아
부서지는 파도가 말이야


절대 절명에 순간
내 마을 아는 것은
너 밖에 몰라


허전한 내 마음
알고 있는 너
또 헛소리로 보냈다


남산에 올라 서
바라본 도시들
벌집 속에 우리 집


그래 벌통 도시에
잠시 벗어나서
남산에 온 것이다


바라 본 것은 우리
너와 나 둘이란 것
마음에 새겼다


우리가 온 것은
누구도 몰라 단
바람만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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