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외롭지 아니

산곡 신정식 2026. 4. 24. 21:05

외롭지 아니 / 산곡 신정식 

 

슬픈 눈으로 바라보지 마

나도 슬퍼지려고 해

나도 나를 감당 못해 울어

 

이 험한 세상 살아가다 보니

슬픈 일을 마니 만다 보니

슬픈 마음에 약해져 있다

 

우울하거나 외로워지면

난 방탕 해져 있다

친구라도 찾아 커피라도 마셔

 

조금은 슬픔에 벗어 나려고

슬 한잔이라면 좋겠지만

술이 술을 먹어버려 탈이다

 

나는 나와 대화 활 사람이 없다

평소에 잘해야 하는데

난 하나 홀로 사는 사람이다

 

정말로 공허하고 쓸쓸해 질때

찾는 친구가 없다 불쌍하지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저 쓰고 버리는 즐거움으로

편하게 마무리 하는 버릇

잘 할 때만 잘 하는 척했다

 

누가 내 말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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