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느티나무 길

산곡 신정식 2019. 5. 20. 03:44


느티나무 잎은

작지만

가지가 많았다

 

마을마다

긴 세월 지키는

정자나무

 

한여름

그늘에 쉬며

고마움을 알았다

 

꽃은 잠시

기쁘게 하지만

느티나무 길은 달랐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길   (0) 2019.05.22
무언의 답   (0) 2019.05.21
5월의 향기   (0) 2019.05.19
민둥산   (0) 2019.05.18
외길   (0)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