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한 여름 밤의 꿈

산곡 신정식 2019. 6. 12. 04:00


타오르던

여름도

밤을 맞았다

 

그렇게

뜨겁던 마음도

지나갔다

 

좋아 날 뛰던

모습이

시들해 졌다

 

볼 것

가질 것

그런 것도 아닌데

 

마음이

떠나고 있다

의미가 없다

 

한 여름

밤의 꿈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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