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참 시인 /산곡 신정식
밥주머니를
잘라내고 보니
조금씩 자주 먹고
맛을 알게 됐다
소식을 하니
남는 것이 있어
나눠 먹고
베푸는 여유도 있다
비로서
신의 뜻을 알게 되고
마음으로 느끼니
실천하는 삶이다
깊은 산속이나
넓은 바다로
도망치가보다
세상 속이 편하다
자비를 가지고
인내로 사랑하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