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 산곡 신 정 식
세월이 낯설다
어제 오늘이
낯설게 느껴졌다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떠오르며
새날이 밝아왔다
5년이란 세월이
5.000년 역사를
한 입에 까먹듯 했다
재앙을 맞이한 것은
어리석은 한풀이고
이기적인 관념이다
성장과정이 탓이고
부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본 이유다
생각하면 불쌍한
인생살이고 험난했지
동정은가지만 이건 아니다
낯선 성격 인성
이 모두가 전쟁으로
페허 된 부산불이다
잔재적인요건은
둘로 나눠줬다
이제 셋으로 나눴다
이제는 일본 식민지에서
중국식민지로 받치겠다는
세력이 우후죽순으로 솟았다
그래 봐야 죽순 나물인 것을
성장해 봤자
대바구니니 짤 것을 몰랐나
파란 것에 검은 줄 근 수박
속이 빨갛고 까만 씨가 있다
물 빼고 나면 영양가 없는 괴일 이다
물맛에 먹는다면야 말이 되지
여보게 헛물 켜보니 어떤가
머리가 모자라면 다 그런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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