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낯선 땅

산곡 신정식 2020. 12. 3. 09:33

낯선 땅 / 산곡 신 정 식

 

세월이 낯설다

어제 오늘이

낯설게 느껴졌다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떠오르며

새날이 밝아왔다

 

5년이란 세월이

5.000년 역사를

한 입에 까먹듯 했다

 

재앙을 맞이한 것은

어리석은 한풀이고

이기적인 관념이다

 

성장과정이 탓이고

부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본 이유다

 

생각하면 불쌍한

인생살이고 험난했지

동정은가지만 이건 아니다

 

낯선 성격 인성

이 모두가 전쟁으로

페허 된 부산불이다

 

잔재적인요건은

둘로 나눠줬다

이제 셋으로 나눴다

 

이제는 일본 식민지에서

중국식민지로 받치겠다는

세력이 우후죽순으로 솟았다

 

그래 봐야 죽순 나물인 것을

성장해 봤자

대바구니니 짤 것을 몰랐나

 

파란 것에 검은 줄 근 수박

속이 빨갛고 까만 씨가 있다

물 빼고 나면 영양가 없는 괴일 이다

 

물맛에 먹는다면야 말이 되지

여보게 헛물 켜보니 어떤가

머리가 모자라면 다 그런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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