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을이 힘겹다 / 산곡 신 정 식
멍하니 하늘을 보니
멍청하게 흘러가는
흰구름은 말이 없다
입이 없으면 몸으로 하지
멍하니 내 맘괴 함께
흘러가는 세월이다
말로하면 말이
통하지 않았고
몸으로 하면 힘이 약했다
네 맘대로 하라 하니
역겹고 보기도 힘에 부치니
멍해 질수밖에 없는 신세
왜 요따이 세상에 태어나
조국을 탓하며 한숨 짖나
희망은 이미 불소시게로 섰다
2020년 가을이 힘겹다
2020년 가을이 힘겹다 / 산곡 신 정 식
멍하니 하늘을 보니
멍청하게 흘러가는
흰구름은 말이 없다
입이 없으면 몸으로 하지
멍하니 내 맘괴 함께
흘러가는 세월이다
말로하면 말이
통하지 않았고
몸으로 하면 힘이 약했다
네 맘대로 하라 하니
역겹고 보기도 힘에 부치니
멍해 질수밖에 없는 신세
왜 요따이 세상에 태어나
조국을 탓하며 한숨 짖나
희망은 이미 불소시게로 섰다
2020년 가을이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