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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동행 / 산곡 신정식 나의 모든 것을 이해 해줄나는 당신의 연인이고 당신의 사람인 이유입니다 당신이 외롭거나 슬프거나 당신 곁에 늘 함께 하며 지켜줄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 우리 아름다운 꽃길을 가요 계곡 돌담풍이 모여 핀 길 향기로운 허브 핀 공원도 좋다 하늘엔 밝은 태양이 빛나고 흰구름 둥둥 떠도는 호수길 모래 언덕을 넘어가도 좋다 우리 사랑으로 가는 길은 세상 그 어떤 길이라도 좋다 어떤 길이던 동행하는 사랑이다 이 세상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살다가 가는 길 다시 사랑으로 떠나는 길을 가자 너와 나 사랑으로 언제나 동행

창작 자작시 2025.05.13

세월에 말

세월에 말 / 산곡 신정식 하얀 목단 꽃잎이 하나 둘똑똑 질 때면 우울한 나의 모습너무나 매력적 이였다 만하얀 꽃잎을 피울 때처럼맑고 순수한 그 모습대로 맺었던그 추억은 사라지고 없다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신이나 성인같이 말하지 못해도진실만은 이야기 할 수 있디우리 마음은 통하니 진실도 통해 `네기 나에게 하고 싶은 말 해바람은 그렇게 떨어진 꽃을 날렸다진실이던 거짓이던 다 필요한 것은아닐 수도 있다 네가 있다는 현실너의 모습이 다 말하고 있다목단이던 작약이던 모란이라고알고 있는 사람들처럼 맹점이지우리 사랑도 그렇게들 생각하지우린 아니야 분명한 것은 사랑존경도 우정도 아닌 마음의 벽다시 목단이 피면 그 때에 다시 보자다음이란 시간은 짧다

창작 자작시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