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
이해 ? 산곡 신정식 너를 알게 된 것은 풍문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안 믿었다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좋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진실과 거짓 오락가락하는 우연한 사이였다 어디가 참인지 알 길이 없다 내가 진실로 대하면 통하겠지 그러나 역시나 변화는 없다 모든 것이 습성으로 이어져온 너의 생활철학이 불능 그랬다그렇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아직도 진실은 숨기고 있다 믿어지지 않기에 가식적이다 본 모습은 아니라고 안다 너는 항상 소문을 만들어 내고 즐기고 있는 듯한 태도가 취미그렇게 장난삼아 보내 왔다 하긴 바랄 것이 무엇인가 새 삶이란 것도 웃기고 그래 손해 보지 않고 살면 되는 것이다 누가 그러드라 사기 당하지않았다면 잘 살은 것이라고 진실도 믿을 것도 없다는 말인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