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바다 사랑 / 산곡 신 정 식
밀려오고
밀려가고
파도를 만났다
바람은
속삭였다
이 것이 사랑이라고
하얀 파도가
다가오면
모두 다 지워졌다
발자국도
사랑도
있다가 사라져갔다
바람이 불면
하얀 그리움이
아 - 그리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