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바다 사랑

산곡 신정식 2021. 6. 2. 00:37

바다 사랑 / 산곡 신 정 식

 

밀려오고

밀려가고

파도를 만났다

 

바람은

속삭였다

이 것이 사랑이라고

 

하얀 파도가

다가오면

모두 다 지워졌다

 

발자국도

사랑도

있다가 사라져갔다

 

바람이 불면

하얀 그리움이

- 그리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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