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초연

산곡 신정식 2021. 6. 8. 07:26

텅 빈 하늘

채워진

파란 물결

높기만 하다

 

구름 한 점

기러기 한 마리

실바람은

풀잎을 흔들었다

 

검푸른 바다

아득한 곳

작은 섬 하나

흰 파도가 일었다

 

푸른 초원

달려가는

아침해살에

맑은 눈빛이 빛났다

 

영롱히 빛나는

너와 나의 마음

아침 이슬이지만

마음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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