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텅 빈 하늘
채워진
파란 물결
높기만 하다
구름 한 점
기러기 한 마리
실바람은
풀잎을 흔들었다
검푸른 바다
아득한 곳
작은 섬 하나
흰 파도가 일었다
푸른 초원
달려가는
아침해살에
맑은 눈빛이 빛났다
영롱히 빛나는
너와 나의 마음
아침 이슬이지만
마음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