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비 와 사랑

산곡 신정식 2021. 8. 28. 03:27

비 와 사랑 / 산곡 신 정 식  

 

비 뿌리고

지나갔다

길은

반짝였다

 

먼지 나는

골목길이

해바라기가

시원해 졌다

 

다시

비가 뿌렸다

우산 쓴 모습이

아름답다

 

비 오는

날에 추억

빗소리와

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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