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친구야

산곡 신정식 2022. 3. 8. 22:00

친구야 / 산곡 신 정 식

 

난 언제나 우울해

오늘도 우울한 마음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누가 끌어 내 줄f 사람

그런 사란 있을라구

친구가 되어 줄 사람 말이야

 

미치게 하는 사람들아

외롭게 하지 말아 줘

나는 늪에서 벗어나고 싶다

 

날 믿어줄 그런 그 누군가

나와 함께 있어 줄라나

나를 잡아줄 친구가 있을까

 

말이야 쉽지

그런 마음이 공감하는 사람

마음의 소리가 공명하지 않았다

 

찾으면 그 어디엔가

만나는 인연도 있겠지

헛소리라도 소통이 된다면 좋다

 

놀려먹거나 골려 먹지 마

거짓말도 진실로 믿어

언제나 상처만 남긴 헛소리지만 믿어

 

상상 속에 친구야

너는 내 맘 알아

빈 우주에 가득 채워 줄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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