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참미소

산곡 신정식 2022. 7. 28. 06:45

참미소 / 산곡 신 정 식

 

스스럼없이 솔직히

진실을 이야기 할 시간은

지금이라 생각해요

 

당신이 말하기 싫은 것을

쉽게 말해 봐요

방해 하지 않을 께요

 

난 언제까지나 당신을

선택할 수 없는 사랑

분명한 선을 연결해 봐요

 

사랑도 아니고

우정도 아니고

그저 무분별한 술친구 정도

 

마음이 깊어지기 전에

마음을 닦고 말 해봐요

초생 달 아래 술 취한 길인지

 

오해는 깊어지면

쓸모없이 커지는 풍선

행그라이더 날개를 펴 봐요

 

웃어도 웃는 이유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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