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우리 셋

산곡 신정식 2022. 12. 23. 20:01

우리 셋 / 산곡 신 정 식

 

가까이 있기에

눈길이 가는 우리 셋

훔쳐보듯 자주 봤다

 

잊어 본 일도 없고

잃어 보려 했으나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됐다

 

인연이 별다른 것인가

만남이 기쁨이고

마음 소통하는 말이 편하다

 

우리 셋 나누는 시간이

헛되이 흘러가지 않고

삶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내일도 오늘 같이

편한 만남이면 좋다

좋은 인연으로 즐겁게 보내자

 

남다른 느낌은 오지만

이것이 딱 이것이라고

말 할 수 없지만 행복해졌다

 

쉽게 단정 짖는 낱말로

그렇고 그런 것 아니고

편하게 신뢰하는 우리 셋 좋다

 

언제나 좋아 자기야

마음이 담긴 우리 셋

자기야 편하게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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