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 산곡 신정식
살아가며 가장 아름다운
가슴을 태우고 남을 사랑
좋아서 황홀한 시간입니다
한겨울 한파에 눈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왔어도
기쁨으로 만났고 즐거웠다
당신은 기쁨을 찾아 줬고
웃음을 선물했고 즐겁다
이보다 귀한 사랑이 있나
다시 반복해도 사랑이고
다시 시작해도 사랑입니다
오직 당신만 사랑 합니다
잊지 말아요 사랑을
그리움을 만들지 마라
너와 나의 마음을 바라봐
한눈 파지 말고 곁눈
뜨고 그러면 가슴 아파
질투심을 태우게 하지마라
사랑은 믿음과 신뢰야
틈이 생기면 금이 가고
반 토막도 순간이야
장작 패는 나무꾼은
나무 결을 알아 패고
선녀는 밥하고 알콩달콩
세월이 저만치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