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경험

산곡 신정식 2025. 1. 16. 02:01

 
경험 / 산곡 신정식 


너에게 말해야 하나
새로운 친구가 생겼나
나를 항상 힘들게 했다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거짓 사랑이던 것을
내 마음 아프게만 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너에게 장난감 정도다
네 마음 믿기 어렵다


이제 이 자리에서 멈춰
오징어 게임 놀이도 싫다
모두 다 포기하고 무너졌다


이제 관심도 집착도 멈추고
홀가분히 선택한 길이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해라


난 너에게 할 말이 없다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다
흘려보낸 시간은 지나갔다


기억은 추억이 아니라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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