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건망증

산곡 신정식 2026. 7. 6. 00:52




 
건망증 / 산곡 신정식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사랑 무슨 소용 있겠나
지나간 너를 기억하다니


내 인생의 최대의 환상
그런 사랑이였지 그러나
이미 떠나간 환상이다


누구를 원하고 사랑하던
만났던 이별 했던 그것은
세월이 더 흐른 후에 이야기


잊혀져 간 시간들 사라지고
어떤 슬픔을 바라보던 그것이
어떤 행복이 오던 관계 없다


관계와 관계는 정리됐다
잊혀진 사람으로 결정났다
돌아 보고 보나 떠난 사람이다


아무렴 어떤가 내 사람도
네 사람도 아닌 사이를
운명에 길인 것을 기억 없다


살다 보면 만나고 이별하고
사랑도 하고 정도 들고 그러나
거리가 멀어지면 맘도 멀어졌다


삶의 건망증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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