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별 것도 아닌 것이

산곡 신정식 2019. 1. 9. 03:28


막다른

도시에 길을

갔었다

 

가나보다

시골길을

걸었다

 

서민의 길을

가야

길을 알 수 있다

 

귀족의 길

상류사회를 알고

흉내도 내 봤다

 

평범한 길

보통 사람이기에

편하게 걸었다

 

대중교통에

사람 냄새를

즐기고 있다

 

산다는 것이

살아간다는 의미

차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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