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동지 /산곡 신정식
별식이 별말이고
귀한 꽁치 고등어
산골까지 왔다
이제는 항구가도
꽁치 고등어는
만날 수 없다
물이 변하고
세상이 변해서
옛 것은 없다
민초는
배를 골아도
동지라고 퍼줬다
아직도 때가아닌데
너무 급하게
바늘허리 매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