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마음에 벗 /산곡 신정식
우리
우리는
배낭 멘 것이 달랐다
너와 내가 아닌
함께 하고
오르고 싶은 산이 같다
기다리는 사람
반가운 사람
기쁨을 나누는 우리 사이
즐겁게 어울리고
웃음 꽃피는 이야기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산에서
보내는 시간은
우리를 즐겁게 했다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소통하는 마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