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영상 /산곡 신정식
빈자리를 지키며
사랑을 간직 했다
그대는 떠났어도
붉은 장미꽃
막다른 골목길이
어울리는 마을
장미 향기에
잠시 혼몽하고
사랑을 꿈꿨다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났고
인연도 맺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