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나를 잡네 사랑이 뭐 길래 / 산곡 신 정 식
저 하늘에
별과 달은
만났다
구름 뒤로
숨어 버린
별과 달
꿈과 희망이
사랑에
녹아 버렸다
오직
사랑에 바다
힘들어 했다
구명의도
구조원도 없는
망망대해뿐이다
사랑은
나를 삼켜버릴 듯
파도는 가세졌다
나를 잡네
사랑이 뭐 길래
죽여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