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오래 묵은 친구

산곡 신정식 2022. 1. 2. 05:26

오래 묵은 친구 / 산곡 신 정 식

 

묵은 김치

오래 묵든

된장.고추장 .간장.

그 맛이 좋다

 

막걸 리가

식초가 되고

오래 묵을수록

맛과 향이 좋다

 

오래 묵을수록

좋은 것은

포도주이고

년도 따라 귀하다

 

오래 묵은

나의 친구

살아 있으나

죽어 있으나 친구다

 

나는

나만이 알고

하나님이 알고

나를 알아주는 친구다

 

외로울

여유가 없다

사랑이 가득하니

감사함 속에 살았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으로 살아라  (0) 2022.01.02
외로울 새가 없다  (0) 2022.01.02
가막살이 사랑  (0) 2022.01.02
2021년 망년  (0) 2021.12.31
바람 지나가고  (0)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