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특별한 날

산곡 신정식 2022. 6. 23. 19:46

특별한 날 / 산곡 신 정 식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이야기 할 수 없니

하루만 더 시간을 만들어 봐줘

 

지금 떠나고 나면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기약 할 수 없는 길이야

 

바쁘다는 이유로

일이 밀렸다는 이유로

함께 이야기 할 시간이 부족해

 

당신에 대한 느낌도

나에 대한 이야기도

시작도 하지 못했다

 

이제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

나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잔아

 

난 당신에 대해 몰라

당신 또한 나에 대해 몰라

자주 인사를 나눈 그런 사이잔아

 

마음이 가기에 좋은 감정

알고 싶은 매력을 느껴 왔지

이렇게 긴 대화는 처음이야

 

당신에게 믿음을 주고 싶어

내 마지막 사랑도 주고 싶고

방황의 종점이 되고 싶다

 

서로 사랑으로 동반한

동행자가 되어 협력하는

공동체 행복을 만들고 싶다

 

이해해 주겠니

나의 사랑을 .........

눈인사는 그만 하고 마음을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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