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커피 마실 시간

산곡 신정식 2022. 9. 11. 21:55

커피 마실 시간 / 산곡 신 정 식

 

누군가 사랑하고 싶을 때

유혹의 말들은 멋있게

만들어 내고 만능이 됐다

 

사랑이 시작 되면

연인 사이 속삭임은

하나도 남는 것이 없다

 

무엇을 듣고 말했는지

기억 되는 것이 없지만

끝없이 대화는 계속 됐다

 

거짓말로 치장을 했고

화려하게 꾸며진 환상

진심으로 받아 들여 졌다

 

오로지 단 한 사람뿐

주위 사람들은 무관심하고

바른 소리도 귀를 닫았다

 

오로지 한 사람 그 사람뿐

만 가지를 다 이해하고

사랑으로 다 여과 됐다

 

몇 번의 바보로 거듭나고

열기가 어느 정도 맞아가며

이해되어 가면 깨우쳤다

 

커피 마실 시간이 됐다

커피의 종류를 알고

커피 맛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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