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랑은 복잡해

산곡 신정식 2022. 10. 11. 21:00

사랑은 복잡해 / 산곡 신 정 식

 

내게 물었다

내가 싫어 젖느냐고

아니라고 답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렇게 느낀 적이 없으니까

점점 더 좋아 젖다

 

그는 몹시 불안해했다

말로 확인하고 싶어 했다

말로야 쉽게 답할 수 있지

 

왜 사랑이 끝날 것이라고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내가 소홀히 대했나

 

느낌이 촉이 그랬나 봐

반응을 바라고 있었는데

욕심을 부르지 않으니까

 

난 아름다움이 좋았는데

부담 없이 편안함이 좋고

바라보는 것만도 만족했다

 

왜 그런 말을 시작 했을까

우리 사랑 그런 사이 인가

어떤 이유에서 일까

 

만남의 시간이 길어지며

점점 반복 되어 갔다

안개 속으로 사라져 갔다

 

사랑은 욕심이 필요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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