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행복했다

산곡 신정식 2023. 1. 8. 03:40

행복헸다/ 산곡 신 정 식 

 

봄이 오면 꽃이 피고

향기에 젖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잊은 듯 기다리자

 

서두를 일도 아니고

재촉할 마음도 아니니

지켜봐 주는 순리며

표를 내지 않을 뿐이다

 

마음이 성숙 되면

신뢰하는 향기가

믿음에 탄력이 생기고

좋은 관계가 기대 됐다

 

사랑은 믿음이다

사랑과 정은 다르다

정은 정적이라면

사랑은 동적이다

 

욕심도 욕망도 아니고

움직이는 느낌이니

바람에 스치는 인연이라도

사랑을 믿는 신앙이다

 

사랑함으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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