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최후의 진술

산곡 신정식 2024. 1. 12. 06:53

최후의 진술 / 산곡 신정식 

 

나는 너에게서

사랑을 얻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그대 나에게 줘 봐

알 수는 없지만

너에 마음이야

 

난 너를 사랑해

아닐지 모르지만

네가 좋았다

 

너와 함께 나누면

즐겁고 기쁨이고

행복해 했다

 

접촉과 애무 손길은

마음에 힘을 느껴

난 너를 원해

 

너에 사랑을 난

공유하는 것은 싫다

사랑은 나뿐이야

 

비밀은 숨기지 마

이미 느끼고 있어

이해가 가나

 

너에 마음에 달렸다

믿기 힘든 현실이지

무너져 내렸다

 

내 스스로 지쳐

체념의 벽돌이 깔려

산음할지 몰라

 

회복의 길은 하나

포기 밖에 없는 선택

최후의 사랑이야

 

힘겨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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