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발간 수련

산곡 신정식 2026. 7. 9. 09:51

 

빨간 수련 / 산곡 신정식 

 

평시나 다름 없이 아라뱃길을

자전거로 달려가기 사작했다

작은 연못에 빨간 수련이

나를 주의 깊게 바라봤다

 

작은 연못은 분명 주인이 있다

바라보는 것은 나의 마음이다

빨간 수련은 나에게 웃고 있다

내 맘은 이내 매료 되고 말았다

 

빨간 수련을 가지고 싶다

물론 꽃시장에 가면 쉽기 얻지

그 것은 그렇다 치고 이 숨간은

쉬운 마음이 아니다 이 느낌

 

돈으로나 물질로 통할 그런

유치한 마음이 나니기에 귀히고

빨간 수련을 간직하고 싶다

돌아오는 길에 빨간 꽃잎은 졌다

 

너무나 아름다움에 취했는 데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니 장난이야

내 마음에 느껴진 그대 마음이 좋다

비록 남남이지만 마음은 한 곳을 봐

 

기약 없이 발길을 돌리며 다짐했다

다시 피어날 내일 아침 빨간 수련

꽃잎을 만나러 새로운 수련에 빛

네 마음에 일부리고 간직할 께 네가 좋아

 

빨간 수련으로 핀 것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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