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필연

산곡 신정식 2026. 7. 10. 21:47

 

필연 / 산곡 신정식 

 

나를 모른다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 건망증

누구든 상관 없는 일이다

 

네 곁을 떠난 사람들 그들

하나둘이 아니니까 그럴 수 있지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

 

우리가 만나서 즐겁던 시절

그런 시간이 주어졌던가

생각 안나도 좋은 일이다

 

우리는 항상 사랑에 게임을 하며

즐거운 세상을 살고 있으니까

문제 될 것은 없다 현실이니까

 

우리가 알았던 몰랐던 그만

지나친 낡은 생각들은 버려

쓸모없는 것이 잔아 그치

 

우리가 필요해서 찾은 것이고

서로가 보는 눈높이가 달라

잠들지 안았던 시간을 지워

 

우리는 현실적인 필요를 논하자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상의 새  (0) 2026.07.12
어떤 연가  (1) 2026.07.11
  (0) 2026.07.10
발간 수련  (0) 2026.07.09
지난 기쁨  (1)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