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심 / 산곡 신정식
너는 정말 모르겠다
나에게서 머물지 떠날지
의미 신장한 말만 했다
너의 모습이나 행동은
완벽에 가까운 매력이다
이것이 네 무기인지 몰라
하지만 나를 매어 놓은 끈
너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자연이든 우연이든 답 아니다
너의 마음이나 미소는 나를
잡아놓는 힘의 원천이고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좋다
절박한 마음까지와 있다
통사적 간단한 눈인사
이 모두 다 불필요한 모습이다
마음이 사라진 인사가 문제다
변화 길로 들어선 이 싯점
이제 우린 무대에 내려온 배우
연기도 화장도 지우자 지금
본연의 자세로 돌아 와 봐
그리고 자신 볼 때 진심이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가 보여
그 사람이 진실한 사람이야
그에게로 가도 좋다 좋으니까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해
세월 따라 흘러가지 당연해
원망도 후회도 없다 사람이니까
좋은 마음 사랑 할뻔한 만남
이제 다 소용 없는 오징어께임
놀이는 끝나고 돌아갈 시간이다
처음 서 있던 자리로 말이야
